프리뉴, 방위사업청 소형 모듈화 드론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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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 방위사업청 소형 모듈화 드론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04 08:07:02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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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기업 프리뉴는 방위사업청이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발주한 소형 모듈화 드론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뉴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 내 소형 모듈화 드론 ‘판디온-S’ 28세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에서 시범운용을 위해 도입하는 사업이다. 무기체계의 획득기간을 기존에 비해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판디온-S는 총 이륙 중량 2kg 이하의 드론 프레임을 비롯해 고성능 파일럿 컨트롤러(FC), 암호모듈(KCMVP), 일체형 데이터링크 등 프리뉴 자체 기술로 개발 및 소형화한 드론이다. 스피커, 서치라이트 등 임무 장비 교체 장착이 가능하도록 모듈화해 다양한 목적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프리뉴 측 설명이다.

프리뉴 담장자는 “소형 모듈화 드론 판디온-S는 민간 서비스 시장에서도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기술과 서비스 기획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리뉴는 이번 사업 수주로 소형 모듈화 드론의 전략화를 위한 기술 검증에 주력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전력 체계를 개발해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