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차원(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5세대(5G) 이동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의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한 1조5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대비는 31% 축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꾸준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수요가 지속했다. 트리플 카메라와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실적을 개선했ㄷ.
기판소재사업은 전년동기대비 22% 상승한 36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기대비는 1% 확대했다. 5G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TV 판매 호조로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Chip On Film), 포토마스크 등의 공급이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동기대비 40% 높지만 전기대비 2% 준 32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카메라,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에서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전장부품사업은 수주 건전성 제고 등 지속적인 내부 혁신활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