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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나는 스마트폰…애플, 아이폰12프로 에코 컬랙션 출시

- 아이폰13프로 에코 컬렉션 발표 예정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러시아의 커스텀 전문 업체 캐비어와 함께 ‘아이폰12프로 에코 컬렉션’을 선보였다.

19일(현지시간) 캐비어는 애플의 아이폰12프로 에코 컬렉션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각 종류마다 99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올해 가을 아이폰13(가칭)이 나온 후 ‘아이폰13프로 에코 컬렉션’도 발표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6090달러(약 701만원)부터다. 아이폰12프로 에코 컬렉션은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했다. 캐비어는 “회사 제품 중 처음으로 100% 천연 소재로 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향은 ▲바닐라 커피 ▲스파이시 로즈 ▲알파인 콘플라워 ▲알파인 카모마일로 4종이다. 향은 최대 3개월까지 유지되며 재충전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13는 올 9월 공개 예정이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 초기물량을 9000만대로 책정한 뒤 공급업체에 생산을 요청했다.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 초기물량은 7500만대였다. 이보다 20% 가량 늘어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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