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8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8회 소프트웨어(SW) 개발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SW 개발보안은 SW를 기획·설계·개발하는 단계에서 보안 취약점이 없도록 해 해킹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다.
대회에는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팀(1~3명)을 구성해 오는 8월 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11일 예선을 통해 문제풀이 방식으로 25개 팀을 선별, 8월 26일~27일 ‘슬기로운 랜선생활’이라는 주제에 맞는 온라인 해커톤과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정한다.
1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6점, KISA 원장상 3점,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3점 등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2050만원 규모다. 예선 통과팀 전원에게는 기술교육이 지원된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공격이 지능화되고 정교해지고 있어 사후적 대응 방법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사전에 보안약점을 제거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이 보다 중요해지고 있으며, 미래의 개발자이자 보안전문가인 대학생들이 대회에 많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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