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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엔진 기업 HSD엔진, 오라클 클라우드로 재무 시스템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라클은 선박엔진 기업 HSD엔진이 자사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온프레미스로 운영되던 재무 시스템을 OCI로 이전했다.

HSD엔진은 중·저속 선박용 디젤엔진과 디젤엔진을 이용한 내연 발전소 건설 및 유지보수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2018년 두산그룹에서 분리됐다.

기존 두산그룹 데이터센터에 시스템을 두고 운영하던 HSD엔진은 오라클의 EBS(E-Business Suite) 이용을 확대하고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투자를 활용하기 위해 재무 애플리케이션(앱)의 업그레이드 및 OCI 이전을 결정했다.

HSD엔진 프로세스 이노베이션팀 권칠상 팀장은 “새로운 변화가 끊임없이 생겨나는 산업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비즈니스 및 시장 데이터를 즉시 확보해야 했는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과제였다”며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해 자사 시스템을 수월하게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IT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본부 강승구 전무는 “HSD엔진이 엔진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단순한 기술지원이 아닌, 기업 핵심 경쟁력으로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에 변화를 꾀하는 HSD엔진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게 된 것을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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