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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RM 기반 컴퓨팅 서비스 ‘OCI 암페어 A1 컴퓨트’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라클이 코어 시간당 1센트라는 업계 최저 수준 금액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활용 가능한 ARM 컴퓨팅 인스턴스를 발표했다.

27일 오라클은 자사 최초의 ARM 기반 컴퓨팅 서비스인 ‘OCI 암페어 A1 컴퓨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유연한 가상머신(VM)의 크기 조정을 통해 메모리 및 코어 요구 사항에 따른 맞춤화를 지원한다는 것이 오라클의 설명이다.

크리스 첼리아 오라클 아태지역 클라우드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태 지역에서는 기업 조직이 운영 개선과 새로운 대고객 경험 제공을 중요시하는데, 스마트 산업별 엣지 기술과 실시간 분석 및 사물인터넷(IoT)의 채택이 이런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스트럭처는 개방적이고,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ARM 아키텍처가 스마트폰, IoT 디바이스, PC 등 전반의 컴퓨팅 환경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이 오라클의 ARM 기반 VM을 활용함으로써 워크로드 크기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벤치마크 측면에서는 OCI 암페어 A1에서 x264 비디오 인코딩 워크로드를 실행할 경우 오라클은 x86 기반 시스템 대비 최대 10%의 성능 향상과 최대 22% 이상의 비용 효율적인 이점을 제공한다고 피력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OCI 암페어 A1에서 실행되는 엔진엑스 리버스 프록시 워크로드는 x86 기반 시스템 대비 최대 46%의 성능 향상과 최대 62% 이상의 비용 효율을 기록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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