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그라비티는 지난 18일 동남아시아 9개 지역에 정식 론칭한 3D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그라비티와 더 드림이 공동 개발했으며, 그라비티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가 활용돼 만들어졌다.
앞서 이 게임은 2020년에 먼저 론칭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마켓 최고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동남아시아 지역의 론칭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사전 예약에는 실제 출시 전부터 300만명 이상이 등록한 상태다. 론칭 직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론칭 후 5일간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그라비티는 긍정적인 초반 성적에 힘입어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에 많은 관심을 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재미있게 게임을 즐겨 주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유저분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 전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의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각국의 유저가 자국의 랜드마크를 '조명'하는 임무를 완수하면 '15k 크리스털'에 해당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랜드마크 라이팅(Landmark Lighting)' 이벤트, 경기력에 따라 MVP 또는 미니 보스 싸움에서 점수를 획득해 특별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King of MVP' 이벤트, 매일 임무 완수 시 보상이 지급되는 '글로리 패스(Glory Pass)'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기간 한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Plai Kaew 코끼리 탈것', 'Kinnaree 왕관, 'Nusantara 가면' 등 총 3가지 테마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