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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기업 로지올, 협업툴 ‘플로우’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배달 대행 플랫폼 ‘생각대로’의 운영사 주식회사 로지올(대표 최종진)이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협업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협업툴 ‘플로우(flow)’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생각대로는 전국 1천여 개 지점과 5만여 명의 라이더와 함께하는 배달 대행 플랫폼이다.

현재 배달대행 업계는 비대면, 온라인 소비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 특수를 누린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실상은 이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업계 내 점유율 경쟁이 과열되어 각각의 플랫폼들은 살아남기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며 업계 빅3 중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로지올(서비스명 생각대로)은 이와 같은 치열한 경쟁 속에 업계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내실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지올은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내부 조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비효율적 업무 체계를 고쳐나가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를 거치는 동안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조직원이 MZ세대인만큼 그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유롭고 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효율적인 업무 및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협업툴 ‘플로우’를 업무에 도입하였다. 그리고 실제로 라이더 운영 업무 프로세스는 물론 마케팅 프로젝트와 가맹점 운영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효율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업툴 플로우(flow)는 PC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채팅, 업무 관리, 일정 공유를 할 수 있는 올인원 협업 도구다. 다양한 협업·소통 기능뿐만 아니라 쉬운 사용법으로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지올의 니즈를 만족시켜 전사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로지올의 최종진 대표는 "플로우를 도입하기 전과 도입한 후 일하는 방식과 문화가 완전히 바뀌었다. 절대로 다시 예전의 이메일과 메신저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며 “플로우 도입으로 로지올 본사의 경영 효율을 높이고, 본사와 전국 지점들과 빠른 의사소통으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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