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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투명 OLED 공략 확대…고속철 진출 타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16 10:28:25
윤상호

- 19일까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기업용(B2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LG디스플레이(대표 정호영)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철도 관련 업체 100여곳이 참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OLED를 출품했다. 투명도는 40%다. 크기는 55인치다. 객실 창문을 대체할 수 있다. 고속 열차에 적합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중국 지하철에 투명OLED를 공급했다. 대형 투명OLED를 양산하는 곳은 LG디스플레이뿐이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만이 구현 가능한 폼팩터 혁신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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