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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친환경 전기차 ‘디지코 캠핑’…디지털 플랫폼 체험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한국관광공사, 안성시와 협업해 친환경 전기차 캠핑을 진행했다.

KT(대표 구현모)는 전기차로 차박 캠핑을 즐기며 KT 각종 디지털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코(DIGICO) 캠핑’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도시를 떠나 야외에서 즐기는 캠핑 인기가 늘어나면서,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경기도 인근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디지코 캠핑 장소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강소형 잠재관광지 안성맞춤랜드다.

참여 가족은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한 캠핑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쿠킹로봇’의 비대면 음식 제공 서비스를 체험하고, KT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아 관람했다. ‘KT 비즈미트(BIZ MEET)’로 서울에서 진행한 ‘랜선쿠킹’ 클래스에 참여해 저녁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

이 밖에도 공유자전거 플랫폼인 ‘타조(TAZO)’ 자전거를 타고 캠핑장이 속해있는 안성맞춤랜드 테마파크 내 주요 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에 들려 천체를 관측하기도 했다. 인기 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에 출연한 가수 정세운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참여자들을 위한 특별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정세운이 출연한 공연은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T 미래가치추진실장 김형욱 부사장은 “두 번째 디지코 캠핑은 한국관광공사, 안성시와의 협업으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디지코 캠핑을 비대면 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차박 캠핑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계속 협력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 지자체들과 협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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