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집단소송 위기에 처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주 판사는 구글에 소송을 제기한 여성 4명에게 집단소송 지위를 승인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소송 당사자들은 여성 1만800여명을 대표할 수 있다.
소송 당사자들은 모두 구글에서 근무했지만 현재는 떠난 상태다. 이들은 구글이 여성에게 남성보다 연간 1만7000달러 가량 적은 금액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평등임금법’을 위반했다며 2017년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 약 6억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대변인은 집단소송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난 8년간 구글은 매년 엄격한 임금 지분 분석을 수행했다”라며 “남녀 간 임금 차이가 있을 경우 여성 임금을 상향 조정한다”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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