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메가박스 포인트를 가상자산 밀크(MLK)로 바꿀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는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밀크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 관리하고 전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정식 출시 1년 만에 42만 가입자를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밀크는 메가박스와 포인트 연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메가박스 멤버십 포인트를 밀크 앱에서 가상자산 밀크코인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밀크의 제휴사인 야놀자의 ‘야놀자 코인’,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갓포인트’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밀크 앱 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메가박스 포인트를 구매해 영화 티켓이나 매점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파트너 기업들 간 시너지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야놀자(여행·여가)-신세계인터넷면세점(쇼핑)-도서문화상품권(문화생활)-메가박스(영화)’로 이어지는 밀크 포인트 생태계는 각 참여 기업들에게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도 신규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현수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해 왔다”며 “이번 블록체인 기반의 멤버십 포인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크얼라이언스에 합류하며 새로운 멤버십 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메가박스 합류는 밀크 서비스의 가치와 시장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라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밀크의 실용성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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