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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서 쏘카 중고차 거래 가능해진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앞으로 당근마켓에서 쏘카 중고차 거래가 가능해진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자사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이 당근마켓에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당근마켓 ‘내근처’ 서비스 내 ‘중고차’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은 쏘카 앱 설치 없이도 당근마켓 앱만 있으면 캐스팅 중고차 검색부터 구매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차량을 선택한 뒤 최대 48시간 동안 미리 타볼 수 있는 ‘타보기’ 서비스의 경우 쏘카 회원가입이 필요하지만, 이 역시 당근마켓 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타보기 서비스 이용료는 ‘당근 간편결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으며, 차량 구매대금은 가상계좌입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당근마켓에 입점한 캐스팅은 쏘카 앱과 동일하게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더불어 대전·세종·청주·원주·천안 등 타보기 서비스 제공 지역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당근마켓 입점 기념 오는 28일까지 기아의 소형 SUV 스토닉 차량을 200만원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960만원대부터 시세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스토닉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쏘카가 지난해 출시한 캐스팅은 차량 시승부터 인도까지 100%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이다. 전 차량 1년/2만km 무상 보증 프로그램, 가격 정찰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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