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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1분기 영업익 27억원…전년비 흑자전환

- IT 부품 사업 확대로 반등 성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 코아시아가 지난 1분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정보기술(IT) 부품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시장 호황인 반도체 사업도 거들었다.

13일 코아시아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연결 매출액 112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증가 흑자전환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음향부품 카메라모듈 등 IT부품 사업부는 실적 호조를 보였다. 시스템반도체 사업부은 1분기에만 작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전용 LED 공급 확대,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음향부품 공급처 다변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후면 멀티카메라 모듈 납품 증가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며 “시스템반도체 직접 설계(NRE) 매출성장과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 매출이 시작된다는 점은 기대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코아시아는 대만 코아시아일렉트로닉스의 미국, 중국 지역의 광범위한 영업력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공식 파트너사인 코아시아넥셀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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