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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게임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 지역 게임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은 광주 지역 게임사 20여 곳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전반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시장창출형 게임 프로젝트 제작 지원 프로젝트와 광주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에 게임베이스(Gamebase)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NHN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제공한다. 게임플랫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NHN에 따르면 회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베이스는 전년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판매 건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 중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외형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 게임베이스는 ▲로그인, 인증 ▲결제. 아이템 ▲지표, 통계 ▲점검, PUSH ▲게임 운영 툴 ▲게임 보안 ▲쿠폰 ▲고객센터 ▲리더보드 ▲다운로드 가속화 ▲글로벌 마케팅 등 게임 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광주시 5대 전략콘텐츠 중 하나인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NHN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독창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를 시장에 내보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수 NHN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사들이 콘텐츠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유한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하며, 광주 지역 게임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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