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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보다 고기…마켓컬리 "어버이날 선물, 소고기·간편식 대세"

- 어버이날 선물 판매량 분석 결과 '신선식품↑건강기능식품↓'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올해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기능식품보다 소고기·간편식 등 실용적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마켓컬리는 지난 4월1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감사대전 어버이날 선물' 기획전 상품 판매량 분석 결과 소고기·보양식 등 신선식품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작년 인기를 끈 건강기능식품 비중은 감소했다.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6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인 카테고리는 정육으로 전체 어버이날 선물 중 34%를 차지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은 소고기였다. 보양 간편식도 기획전 전체 상품 판매량 중 20%를 차지했다. 보양식으로 인기있는 장어와 전복·낙지 등 수산물 판매 비중도 18%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이번 주말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 식사하려는 사람들이 늘며 정육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또 외부에서 식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부모님들이 간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실용적인 선물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던 건강기능식품 선물 판매량은 비중은 낮아졌지만 전년 대비 판매량이 121% 증가했다. 콜라겐 등 탄력을 더해주는 뷰티제품과 목·어깨·발 등 뭉친 피로를 풀어주는 안마기 등도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켓컬리는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6일까지 주문하면 8일에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카네이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이외 프리저브드 카네이션 용돈박스, 카네이션 꽃다발, 카네이션 케이크도 판매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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