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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메신저라더니” 카톡 또 먹통…“긴급 점검 중”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톡이 5일 밤 갑작스러운 장애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이 1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오후 10시께부터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과 PC 로그인 접속이 모두 안 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밤 11시30분 현재까지 모바일 카카오톡에서는 일부 이용자들이 메시지 송수신에 불편을 겪고 있고, PC 카카오톡도 일부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 측은 공식 트위터 공지에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로그인 실패·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점검 중”이라며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7월에도 약 15분 동안 일시 접속오류가 발생했다. 같은 해 1월에도 2시간여 동안 한차례와 3월에는 1시간여 동안 두차례 비슷한 오류가 발생했다.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민메신저로 자리잡은 카카오톡이 상대적으로 네트워크 관리에 미흡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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