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합자회사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저체중 신생아 대상 특수 기저귀 8만장(1300만원 상당)을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27일 엘지유니참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는 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ESG) 활동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대 어린이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 이하 니큐)에 저체중아 전용 기저귀를 기부했다고 알렸다.
니큐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 ▲저체중 신생아를 돌보는 전문 치료 시설이다. 저체중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섬세한 돌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작고 부드러운 특수 기저귀가 필요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걸 찾기 어려워 수급 문제를 겪는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시중에서 미숙아를 위한 특수 기저귀를 찾는 게 어렵다”며 “우리는 특수 기저귀 제작, 무상지원 사업을 사회 공헌 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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