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금융 기업 델리오(대표 정상호)가 핀테크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손잡고 비트코인을 활용한 지불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디지털자산 교환 플랫폼인 ‘머니트리’를 통해 제공된다. 효성 계열사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2017년부터 머니트리 플랫폼을 통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제는 CU, GS25, 할리스커피 등 머니트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머니트리 내 '비트코인 결제'를 선택하고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비트코인은 델리오 지갑 내에 보관돼있으며, 델리오 지갑과 머니트리 애플리케이션이 연동돼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결제 시 적용되는 비트코인 시세는 빗썸 거래소의 시세를 기준으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결제가 활발해진 만큼, 양사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결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의 경우 글로벌 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테슬라 역시 차량 결제수단에 비트코인을 추가했다.
델리오 관계자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는 기존 결제 및 카드 수수료 같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국내의 경우 가상자산 결제 시장이 도입 초기에 불과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결제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델리오와의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는 주요 편의점, 카페, 디저트 매장에서 언제 어느 때나 사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의 실생활 적용 사례를 통해 가상 자산 결제 서비스가 대중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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