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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업용 세탁기 공략 ‘잰걸음’

- 빨래방 ‘론드리 라운지’ 50여개국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세탁기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빨래방 ‘론드리 라운지’를 50여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론드리 라운지는 15킬로그램(kg) 용량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10여대씩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앱) ‘LG 론드리 라운지’를 제공한다. 앱을 통해 결제는 물론 세탁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시작했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까지 갖춘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도 선보였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해외영업그룹장 곽도영 전무는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차별화된 세탁 솔루션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LG 가전 팬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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