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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1분기 영업익 185억원…전년비 161.5%↑

-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한미반도체가 전방산업 호황에 수혜를 입었다. 사상 최고의 1분기를 보냈다.

19일 한미반도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1년 1분기 매출 705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80.1%, 161.5%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5세대(5G) 이동통신, 메타버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비트코인,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활성화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로 반도체 제조 장비 주문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고객사의 투자 수요 확대까지 더해지고 있어 실적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122억원을 투자한 연면적 3000평 규모 1공장 증설이 5월 완공되면 유연한 고객사로부터의 주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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