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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 수수료 내리고, 할인혜택 늘리고…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 참여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위메프오는 배달앱 중 단독으로 ‘광주광역시 공공 배달앱(이하 광주공공배달)’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참여로 광주시 내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는 수수료 부담을 덜고, 이용 고객은 지역 화폐를 활용한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위메프오에 입점하는 광주시 소재 외식업 자영업자는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받는다. 기존 중개수수료 5%에서 2%로 낮추며 파격적인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광주 외식업 자영업자는 2% 중개 수수료와 주당 8000원 서버비 중 유리한 수수료 모델을 직접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입점에 따른 가입비나 상위 노출을 위한 광고비도 일체 없다.

또 고객은 광주시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를 위메프오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카드로 위메프오를 주문하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위메프오는 광주공공배달 참여를 기념해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4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3000원 선착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이사는 “위메프오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모델을 만드는 것이 위메프오의 목표”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소비자, 외식업 사장님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오의 광주공공배달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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