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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도 길 찾는다…구글, 기능 추가된 구글맵 공개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구글맵에 공항, 지하철역, 쇼핑몰 등 내부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해 길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새 버전 구글맵을 안드로이드와 iOS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맵 증강현실 서비스 '라이브뷰'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됐지만, 이제까지는 실외만 가능했다. 업데이트된 구글맵에서는 실내에서도 라이브뷰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지하철역 내 ATM 기기를 찾고 있다면, 라이브뷰에 접속해 ATM 기기를 검색한 뒤 증강현실로 구현된 화면을 보며 구글맵이 제공해 주는 가이드를 따라가면 되는 식이다.

이 기능은 미국 시카고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등 10개 주의 일부 쇼핑몰에서 처음 출시됐다. 이후 몇 달 내에 일본 도쿄와 스위스 취리히 내 공항과 쇼핑몰, 지하철역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기 질 표시, 저탄소 이동 옵션 기능 등도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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