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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한국3M 전 사장, 일진머티리얼즈 대표 취임

- 허재명 대표 임기 만료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진머티리얼즈가 새 대표를 맞이했다.

31일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3M 출신 정병국 사장을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일진머티리얼즈는 정병국 대표가 신규사업 및 글로벌 영업을, 양점식 대표가 일렉포일 연구개발, 기술, 생산을 총괄하는 등 전문경영인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기존 허재명 대표는 임기가 끝나 물러나게 됐다.

정 신임 대표는 1984년 한국3M 입사 후 전지시장사업본부장, 산업용제품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2011년부터 2016까지 한국3M 사장을 지냈다. 2017년에는 일진그룹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했고 2018년 일진다이아 대표를 맡기도 했다.

정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맞춰 글로벌 영업 능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이끌 신규사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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