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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내린 위메프오, 입점 외식업체 4배↑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위메프오는 위메프오 플랫폼에 입점한 외식업체 수가 올해 3월 기준 전년보다 4배(292%) 증가한 6만 곳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지난해 9월 ‘중개수수료 0%’ 정책(주당 8000원 서버비만 부과)을 내놨다. 이에 힘입어 현재 위메프오 누적 외식업체 수는 지난해 8월보다 1.6배(67%) 증가했다. 서비스 초기인 2년 전 5월에 비교하면 32.4배(3149%) 급증했다.

작년 12월부터는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해 정률 수수료를 2%로 낮췄고, 그 결과 서울 지역 입점 외식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배(248%) 늘었다.

최근에는 픽업 중개수수료까지 0%로 인하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 지원 혜택을 강화했다. 광주시·밀양시·진천군 등 지자체와의 상생 확대도 지역 외식업 사장님 수 증가에 주효했다.

이는 이용 고객 증가로도 이어졌다. 최근 6개월간 월간 실사용자(MAU)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124%) 증가했고, 거래액도 2.5배(153%) 성장했다.

위메프오는 “꾸준히 ‘공정배달’ 정책을 유지하면서 위메프오를 찾는 외식업 사장님이 늘어나고, 이에 힘입어 주문고객, 거래액이 증가하는 선순환하는 구조가 시작됐다”며 “공정한 수수료 모델을 주축으로 한 상생 전략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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