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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아이패드로 클라우드 게임 한 판”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이제 아이폰‧아이패드에서도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애플 운영체제 iOS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포스나우는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검은사막과 같은 고사양 게임 300여종을 모바일, PC, 인터넷TV(IPTV)에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포스나우 iOS 서비스 출시를 맞아 일부 게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NK 주요 게임은 별도 로그인이나 구매 없이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트라인(trine)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과 14 ▲메탈슬러그X 무료 제공을 시작했다. 이달 말부터는 사무라이 쇼다운V 스페샬을 비롯한 24종 게임이 수록된 SNK 40주년 기념 콜렉션을 별도 공지 전까지 무상 서비스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아이폰·아이패드·에어팟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오는 15일까지 지포스나우에 접속·가입한 고객은 임의의 게임을 즐긴 뒤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편, 지포스나우 베이직 서비스는 무료다. 한번 접속 때 최대 1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재접속을 해야 하며, 접속 횟수에 제한은 없다. 최대 6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만2900원(부가세 포함)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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