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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스템반도체 인력 양성방안 발표

- 2022년까지 총 3638명 배출 목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시스템반도체 인력 양성방안을 공개했다.

21일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핵심인재 양성방안’을 공개했다.

올해와 내년 총 3638명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전공트랙을 신설한다. 이수자는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 취업 때 추가 교육 없이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반도체산업협회 중심으로 채용연계를 지원한다. 2022년부터 운영 예정이다.

올해부터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손을 잡았다. 정원은 각각 50명과 30명이다.

‘1석3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년 동안 정부와 기업이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투입한다. 총 3000명 석박사급 인력 배출이 목표다.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2022년 본격화한다. 차세대 산업 특화 전문인력과 전력반도체 인공지능(AI)반도체 등에 대한 인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작년 6월 개소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취업준비생과 재직자 대상 실습교육 등을 제공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뉴딜 등 패러다임 전환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AI반도체, 전력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 핵심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스템반도체 설계전공트랙 신설, 민·관 공동투자형 인력양성 인력양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2022년까지 3600명의 다양한 인재를 원활하게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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