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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업데이트··· “보다 정교한 고객경험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어도비는 7일 자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에 맞는 보다 정교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어도비에 따르면 소비자가 기대하는 개인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33%가량의 기업이 디지털 마케팅 예산의 절반 이상을 콘텐츠 개인화에 사용하고 있다. 이에 어도비는 ▲제안 의사 결정 기능 ▲고객 여정 분석의 인공지능(AI) 기능 ▲B2B 기업을 위한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어도비가 새롭게 선보인 제안 의사 결정 기능은 제안의 순위를 매기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능과 어느 고객이 어떤 제안을 받을 수 있는지를 정의하는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기업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통합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선호도, 행동, 상황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도비 센세이’ 기반의 AI 기능으로 고객들이 애용한던 웹사이트 활용 이상 감지 기능을 고객 여정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했다. 웹,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채널 간 전환시 나타나는 핸드오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경험 취약점 또는 개선 부분을 분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B2B 기업의 데이터 및 워크플로우 지원을 위해 실시간 고객 데이터 플랫폼도 공개했다. 통합된 사용자 및 어카운트 프로파일러의 생성, 관리, 활성화를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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