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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47보다 안정적”…화웨이, 올플래시 스토리지 국내 공략 강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화웨이가 하이엔드급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오션스토 도라도’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략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터롭 도쿄 2020 행사에서 서버 및 스토리지 부문 베스트 오브 쇼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당시 원격시연을 본 심사위원이 “이 솔루션은 보잉747 항공기보다 안정적”이라며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보잉747은 엔진 4개 중 3개의 고장까지 견딜 수 있지만, 화웨이 오션스토 도라도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서비스 장애 없이 컨트롤러 8개 중 7개의 고장까지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오션스토 도라도는 컨트롤러 인클로저를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최대 32개 컨트롤러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8개 컨트롤러 중 7개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금융, 제조업, 헬스케어 등 고성능, 안정적인 운영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 많이 사용된다.

이는 화웨이 스마트매트릭스 기술이 적용된 덕분이다. 하이엔드 스토리지가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고안된 메쉬 아키텍처로 인접한 하드웨어를 대칭형으로 연결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기업들이 이 제품을 통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5G, AI, 클라우드 등의 산업을 선도해 디지털 시대에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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