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삼성전자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선 지문인식 센서 면적이 넓어지고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내달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21에 새로운 버전의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기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IT 관련 유명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0의 지문 모듈 면적은 36제곱밀리미터(㎟)이지만 갤럭시S21에선 면적이 1.77배 커진 64㎟ 지문스캐너가 탑재된다. 면적이 넓어지면 지문 인식률도 함께 높아진다.
또 차세대 초음파 지문 모듈은 현재보다 속도도 2배 빠르며 탭 한 번으로 전화 잠금을 해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21에선 퀄컴2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3차원(3D) 소닉맥스’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폰아레나는 “삼성이 3D 소닉맥스 지문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며 “삼성이 퀄컴 지문 기술과 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시리즈에 처음으로 초음파식 지문인식모듈을 활용했다. 퀄컴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다. 기존 광학 지문 센서보다 빠르고 안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사용자 경험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문 인식률이 낮아 잠금이 해제될 때까지 화면을 두세번 눌러야 하는 일이 잦아졌다. 이는 갤럭시S20 시리즈에서도 크게 개선되지 않아 사용자들 불만이 잇따랐다. 특히 퀄컴 1세대 3차원(3D) 소닉 센서를 적용했던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선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면 누구나 잠금해제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엔 지문 인식 면적과 보안이 개선된 퀄컴 2세대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3D 소닉 맥스가 탑재됐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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