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사진>이 삼성 외부 인재 영입을 총괄하게 됐다.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차문중)는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을 글로벌전략실장(Global Strategy Group)에 보임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전략실은 경영학석사(MBA) 출신 외국인 인재 영입을 관리한다. 우리나라와 삼성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한다. 계열사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등 사업 현안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사장은 1968년생이다. 동아일보 김병관 전 회장의 차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이사장 남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김재열 사장은 스탠포드 MBA를 마치고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해 뛰어난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제일기획, 제일모직, 삼성엔지니어링 등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글로벌전략실을 이끌게 됐다”라며 “또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핵심인재 영입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