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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네오텍, 멀티 CDN 서비스 내년 1월 정식 오픈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GS네오텍(대표 남기정)은 멀티 CDN 서비스 ‘와이즈엔(WiseN) MCDN’을 내년 1월에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용량의 트래픽이 필요한, 게임·포털·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의 고객들에게 끊김 없이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내달 출시될 멀티 CDN 서비스는 2개 이상의 CDN을 통합해 고객의 서비스 특성에 따라 가장 효율적이고 높은 트래픽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밸런싱 정책(위치별, 시간대별, 서비스 특성별)을 통해 저렴한 CDN 비용을 제공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 중인 CDN이 트래픽 폭증이나 시스템 장애로 인한 서버 다운이 발생하더라도 다른 CDN이 기능을 대신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포털을 이용하는 기업은 여러 개의 CDN을 하나의 CDN으로 가상화시킨 화면을 통해 쉽게 서비스 상태와 트래픽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GS네오텍 최익수 IT사업부장은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멀티 CDN 포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국내 1위 CDN 사업자로 품질 고도화와 고객 맞춤형 기능 보강 등으로 국내외 CDN 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네오텍은 국내 방송사(지상파, 종편. 케이블TV 등)와 대형 포털 사이트(네이버), 미디어 플랫폼(아프리카TV, TVING) 등에 CDN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사용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교육, 라이브 커머스, 이커머스를 다루는 기업의 멀티 CDN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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