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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한 ‘넥슨 네코제9’, 올해는 어떤 창작물이 나올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넥슨 네코제9’이 시작됐다. 27일 넥슨(한국대표 이정헌)이 게임 2차 창작물 행사인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9’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네코제엔 1500명이 넘는 이용자 아티스트가 판매한 액세서리, 피규어, 인형 등 누적 2차 창작물만 14만8400여개에 달한다. 넥슨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오는 29일까지 넥슨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용자 아티스트 창작물을 판매하는 네코상점 ▲넥슨 게임에 얽힌 이용자 사연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 등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넥슨은 지난달 28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본격 협업에 나선다. 도티, 유병재 등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는 전지적 공작 시점부터 보이는 라디오, 네코제의밤+까지 네코제9 주요 프로그램을 이끈다. 샌드박스에서 운영 중인 머치머치 플랫폼을 통해 네코상점에서 선보인 유저 창작물과 자체브랜드 상품에 대한 판매도 이어간다.

넥슨 온라인게임도 네코제9에 힘을 보탠다. 엘소드 캐릭터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성우들은 노아 페이스 쿠션과 3차 전직 캐릭터 일러스트 카드 세트를 각각 판매한다. 마비노기 퀴즈를 맞히는 유 퀴즈 온 더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가득 채운 핑크빈 하우스의 스케치 영상도 공개된다.

권용주 넥슨 IP사업팀 팀장은 “네코제가 게임과 2차 창작을 매개로 만난 모든 이용자가 소통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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