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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산업용PC도 라이젠…임베디드 V2000 발표

- 7나노 2세대 코어 적용…산업용 PC, 인텔 경쟁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AMD가 인텔과 경쟁 전선을 산업용 PC로 확대했다.

AMD는 라이젠 임베디드 V2000 시리즈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7나노미터 공정 중앙처리장치(CPU)다. 젠2(2세대) 코어를 채용했다. 라데온 그래픽 카드 기반이다. ▲씬클라이언트PC ▲미니PC 등이 타깃이다.

최대 8개 코어를 갖췄다. 7개 그래픽처리장치(GPU) 컴퓨트 유닛을 채용했다. 이전 제품 대비 최대 30% 싱글스레드 CPU 성능 및 최대 40% 그래픽 성능을 향상했다. 최대 4개 초고화질(4K) 디스플레이를 연동할 수 있다.

AMD 임베디드부문총괄 매니저 라즈니쉬 가우르 부사장은 “젠2 아키텍처 기반 CPU 코어와 라데온 그래픽 카드, 그리고 7나노 공정 기술을 통해 우리는 고객에게 새로운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선보이고 그들이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하고 독특한 설계를 고안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라며 “AMD는 향후 10년간 라이젠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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