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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앤, 3분기 영업손실 27억원…매출은 역대 최대

-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 251억원…넥스트칩 상승세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앤씨앤이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6일 앤씨앤(대표 김경수)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 251억원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9.06% 전년동기대비 13.7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기대비 20.14% 전년동기대비 12.80% 상승했다.

앤씨앤은 “자회사의 연구개발 투자 증가로 흑자전환에 실패했지만 매출 증가로 인한 전반적인 실적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블랙박스 고객사를 추가 확보하면서 매출이 증가세이며 8월부터 가세한 일본 수출액이 기대보다 컸다”면서 “영상보안 반도체 매출 회복세 및 자회사 넥스트칩의 차량용 반도체 매출 본격화가 시작되면서 기록 경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넥스트칩의 경우 국내 전장 시장 매출이 본격 증가하면서 3분기에만 36억3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9년 매출액(36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김경수 대표는 “하반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4분기에도 이어가서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매출액을 무사히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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