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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금융사 대상 재택근무 보안 대응 방안 웨비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티넷코리아는 금융사 고객을 대상으로 ‘금감원 재택근무 허용 관련 보안 대응 방안’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웨비나는 26일부터 온디멘드 방식으로 상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웨비나는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망 분리 예외를 허용해 금융사 임직원들이 상시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2월 금융사 임직원 재택근무를 위해 망 분리 예외(원격접속)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이달부터 상시 재택근무 허용으로 확대·개편했다.

금융당국은 상시 재택근무 허용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내 근무에 준하는 보안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단서조항으로 달았다. 이에 금융사는 이중인증, 내부통제 강화 등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티넷코리아는 웨비나를 통해 ▲금융권의 확장된 업무 환경으로 인한 보안 우려 사항 ▲ 원격 근무 확대에 따른 정상 사용자 인증 방안 ▲안전한 기업 업무 시스템 접근 제어 방안 등 금융사들을 위한 보완책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금융권의 재택근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티넷코리아는 금융권 고객들의 보안 과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본 웨비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금융권을 노린 디도스(DDos) 공격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망분리 규제 완화를 노린 공격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티넷코리아는 금융당국의 보안 통제수준을 준수할 수 있는 솔루션과 보안 전략을 완비하고 있다. 향후 금융 기업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금융 기업에 적용 가능한 최적의 보안 전략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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