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VM웨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제어 및 간소화된 관리를 제공하는 미래형 인력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인프라에 내재적 보안을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된 연례 디지털 인프라 컨퍼런스 ‘VM월드 2020’에서 VM웨어는 기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엔드포인트 보안 능력을 결합한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VM웨어 SASE 플랫폼’과 ‘VM웨어 워크스페이스 시큐리티’가 포함된다.
VM웨어 SASE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ero Trust Network Access, 이하 ZTNA)를 웹 보안과 통합해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기업에게 유연성과 민첩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앱) 품질 보증, 내재적 보안, 간소화된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우선 솔루션으로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는 것이 VM웨어 측 설명이다.
또 보안과 직원 경험에 초점을 맞춘 워크스페이스 시큐리티는 코로나19로 원격근무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엔드포인트 관리 플랫폼과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엔드포인트 가시성을 제공하고 데이터 중심의 방지 기술과 함께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라지브 라마스와미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혼란스러운 시기를 경험하고 있는 기업들이 원격근무 등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고자 SASE와 같은 클라우드 중심 전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VM웨어의 미래형 인력관리 솔루션은 내재적 보안과 낮은 운영 복잡성을 기반으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VM웨어는 조금씩 표면에 드러나고 있는 클라우드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카본블랙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포함하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위한 내재적 보안 솔루션도 발표했다.
카본블랙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현대적인 워크로드에 필요한 맞춤형 고급 보호 기능을 제공해 공격 표면을 감소시키고 보안 태세를 강화한다. 우선순위가 높은 취약점을 공지하는 보고서 기능과 예방·탐지·대응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워크로드 하드닝을 결합해 가상화 환경과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되는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VM웨어 v스피어’와 통합된 카본블랙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에이전트리스 보안을 제공한다. 에이전트 설치 및 관리 업무를 줄이고 다수의 워크로드 보안 사례를 지원하는 원격 측정 컬렉션을 포함했다.
카본블랙 클라우드 워크로드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이다. 카본블랙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쿠버네티스 워크로드를 하드닝 및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모듈을 포함하는 확장된 서비스는 오는 12월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