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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티비(TV), 낚시 방송 강화…‘아티호’ 출항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 정찬용)는 지난 17일과 23일 각각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와 여수 국동항에서 ‘아티호’ 모터보트와 ‘아티호’ 선박의 출항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아프리카티비(TV)에서 이름을 딴 아티호는 앞으로 미디어진행자(BJ)들이 낚시 방송을 진행하고 콘텐츠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아티호 선박은 무게 9.77톤에 최대 22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여수 국동항에 위치해 문어, 갈치, 한치 등 시즌 별 다양한 선상 낚시가 가능하다. 낚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아티호’ 사용을 원하는 BJ는 아티호 예약 신청 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사전 신청하면 된다.

출항을 기념한 낚시 관련 콘텐츠도 진행했다. 지난 17일 열린 아티호 모터보트 출항식에서는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가 아프리카 프릭스 낚시팀 선수 겸 BJ ‘꽃낚’과 코치인 ‘김준모 프로’에게 배스 낚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미니게임으로 낚시 승부를 펼쳤다. 23일 아티호 선박 출항식에서는 선주이자 프릭스 낚시팀 선수인 ‘진승준 프로’와 ‘김준모 프로’, ‘강은비’, ‘팀쎈언니’, ‘RP워러’ 등 여러 낚시 BJ가 참여한 가운데 ‘진 프로 팀’과 ‘김 프로 팀’으로 나뉘어 ‘문어 미니낚시대회’를 열고 ‘아티호’의 첫 출항을 축하했다.

아프리카TV는 최근 낚시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낚시대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3일 ‘제1회 렉스턴스포츠 낚시대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BJ들도 낚시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출항식에 함께 한 ‘RP워러’는 낚시 초보 강좌 등 낚시 전문 콘텐츠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낚시는 직접 고기를 낚는 BJ와 이를 보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낚시 전문가 BJ뿐 아니라 낚시에 경험이 없던 BJ가 취미로 시작하는 낚시 방송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아티호 출항을 시작으로 BJ들이 더욱 재미있는 양질의 낚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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