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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일반판매 연기…“예판 폭주 탓”

- 예판 8만대 개통 완료 후 일반판매…23일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접는(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일판판매를 연기했다. 예약판매 물량이 예상을 넘은 탓이다. 주문량 개통을 완료하고 일반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갤럭시Z폴드2 일반판매 개시일을 18일에서 23일로 미룬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Z폴드2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예판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7일까지 예판 개통을 마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판 수량이 예상보다 많았다. 최종 8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 주문을 먼저 해소한 후 일반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반판매 연기는 국내만이다. 해외 판매는 예정대로 18일부터 이뤄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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