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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창업자 물러난다…후임 CEO 선정 착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 시장의 터줏대감 뉴타닉스의 디라즈 판데이 창립자 겸 현 최고경영자(CEO)<사진>가 은퇴한다.

최근 판데이 CEO는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지식에 대해 읽고 쓰고 배워야 할 때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은퇴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는 뉴타닉스가 최근 베인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PEF)로부터 7억5000만달러를 투자를 받은 이후에 나왔다. 뉴타닉스는 HCI라는 개념을 만들고, 이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오늘날 HCI는 IT 인프라 시장의 주류로 떠올랐으며, 판데이 CEO는 이러한 인식 변화를 주도했다.

뉴타닉스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억2790억달러 수익을 기록하며 연간 13억1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6% 증가했다. 또, 현재 1만7360명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판데이 CEO는 “회사가 새로운 리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며, “지금이 향후 10년 간 회사를 이끌 후계자 계획을 세울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뉴타닉스의 신임 CEO는 내부 승진보다는 외부 영입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시장은 고객을 만나지 않고도 대규모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고, 이는 기업 판매에 대한 저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만남없이 수백만 달러의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랍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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