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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로젝터 재진출…‘더 프리미어’ 공개

- 9년만에 신제품…최대 130인치 구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프로젝터 시장에 재진출했다.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프로젝터 신제품을 선보인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9년만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북미 유럽 국내 등에 판매한다. 국내는 연내 시판 예정이다.

더 프리미어는 이날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 ‘멈추지 않는 삶(Life Unstoppable)’에서 데뷔했다.

제품은 2종이다. 최대 130인치 지원 고급형과 최대 120인치 지원 보급형이다.

프로젝터 처음으로 차세대 고명암비(HDR) 표준 HDR10플러스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획득했다. 초단 초점 방식이다. 투사면에서 최소 10센티미터만 떨어져도 대화면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TV처럼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40와트다.

고급형 제품은 초고화질(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최대 밝기는 2800안시루멘이다. 명암비는 200대 1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해상도, 스크린 사이즈, 밝기 등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제품”이라며 “홈 시네마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색다른 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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