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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제되는 디지털 격차 없앤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비대면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각종 고지서와 안내문을 수신자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KISA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협력해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하며 플랫폼별 모바일 전자고지 이용 방법 및 스미싱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택에 PC를 보유한 만 5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쌍방향 소통 방식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오는 9월에는 대전, 10월에는 광주에서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최근 확산하는 비대면 사회에서는 비대면 서비스의 안전성이 보장된 디지털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보보호와 편리한 활용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소외받는 구민이 없도록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페이퍼리스 촉진을 위해 공공·민간 분야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확산과 관련한 시범사업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100여개의 행정·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각종 고지·안내문을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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