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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전국단위 슈퍼컴 실태조사 실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9월부터 10월까지 고성능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하 HPC) 산업과 인프라의 운영·활용 실태 파악을 위한 전국 단위 ‘국가 고성능컴퓨팅(HPC)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크게 HPC 산업 실태조사 HPC 운영·이용 실태조사로 구성돼 있다. HPC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부처, 공공기관, 연구소와 대학(원) 등 HPC 관련 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에는 HPC 기업 업종과 생산품목, 매출 현황 등의 일반적인 내용 외에도 HPC 관련 연구개발 활동, HPC 운영 및 이용 현황과 향후 계획, 인력 현황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또한, KISTI는 실태조사와 함께 HPC 관련 기업에 대한 인터뷰를 통해 국내 HPC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해당 기업들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2020 대한민국 HPC 산업편람(가칭)’을 발간할 예정이다.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 황순욱 본부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주기적 조사 추진으로 HPC산업의 발전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맞춤 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가 HPC 생태계 활성화와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유의미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HPC 관련 기관 또는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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