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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치냉장고 선공…2020년 신제품 시판

- 뚜껑형 62만원·스탠드형 150만원부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김치냉장고 경쟁을 점화했다. 24일부터 올해 신제품을 순차 시판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24일부터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0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뚜껑형 12종 스탠드형 28종이다. 128~836리터다. 출고가는 뚜껑형 62~114만원 스탠드형 150~390만원이다.

신선기능 ‘뉴 유산균김치플러스’를 확대했다. 뉴 유산균김치플러스는 일반 보관모드 대비 최대 57배까지 유산균을 늘려준다. 중간 칸에서 상단 칸까지 범위를 넓혔다.

CJ제일제당 인공지능(AI) 맞춤보관 기능을 도입했다. CJ제일제당 포장김치에 맞는 보관을 해준다. 포장에 있는 바코드를 활용한다. LG전자는 다른 김치 제조사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용도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다. 상단 칸 좌우 공간을 분리했다. 공간별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스탠드형 주요 모델은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을 채용했다. 맛지킴김치 모드를 쓰면 내부 온도차를 섭씨 0.3도 내외로 유지한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고객이 4계절 먹는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김치톡톡을 앞세워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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