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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브론즈’ 입은 갤럭시탭S7, 화면 키운 2종으로 시장 공략

사진=윈퓨처
사진=윈퓨처
- 10.5인치 전작 대비 커진 11·12.4인치 제품으로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PC인 갤럭시탭S7·S7플러스(+)가 갤럭시 언팩 상징 색인 ‘미스틱브론즈’ 색상을 입고 내달 5일 등장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탭S7과 갤럭시탭S7플러스 2종 태블릿을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정보기술(IT)매체 윈퓨처·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탭S7은 화면 크기에서 큰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전작 10.5인치에서 화면이 더 커진 11인치와 12.4인치 두 종류로 출시되며 모서리는 둥글게 만들었다.
사진=윈퓨처
사진=윈퓨처
두 태블릿 모두 퀄컴이 최근 발표한 스냅드래곤 865+ 칩셋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 카메라 구성이 동일하게 탑재된다. 메모리는 6GB, 저장용량은 128GB에 별도로 마이크로SD 카드 연결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윈도 모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덱스모드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을 보다 편리하게 데스크톱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크기가 커지면서 배터리 용량과 무게도 소폭 증가했다. 갤럭시탭S7은 최대 15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704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495그램(g) 무게를 지닌다. 갤럭시탭S7플러스는 최대 16시간 동영상 재생 가능한 1만9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무게 590g으로 추정된다.

지문인식은 갤럭시탭S7은 측면 전원 버튼에 내장되고, 갤럭시탭S7플러스는 화면에 인식 센서가 내장된다. S펜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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