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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내가 지킨다”…코닝, 강화유리 신제품 공개

- 코닝, 고릴라글라스 빅투스 출시…2m 높이도 이상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코닝이 2년 만에 고릴라글라스 신제품을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폰 패널을 보호하는 강화유리다.

24일 코닝은 고릴라글라스 ‘빅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탑재될 예정이다.

빅투스는 고릴라글라스6의 후속작이다. 7 대신 ‘생존’이라는 뜻의 빅투스로 명명했다. 전작보다 스크래치 저항도가 2배 향상됐다. 경쟁사의 알루미나실리케이트(AlSi) 강화유리 대비 대폭 개선된 낙하 성능을 갖췄다. 생산 원가는 전작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베인 코닝 모바일 소비자 가전사업부 수석부사장은 “코닝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낙하 성능과 스크래치 내구성 개선을 주요 구매 결정 요인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도,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스마트폰 구매 시 브랜드 다음으로 내구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 수석부사장은 “이전에 유리의 낙하 성능 개선과 스크래치 내구성 개선 중 하나에만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둘 다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빅투스는 2미터(m) 높이에서 거칠고 딱딱한 표면에 낙하하는 실험을 통과했다.

한편 고릴라글라스는 전 세계 45여개의 주요 브랜드에서 채택된 브랜드다. 80억대 이상의 기기에 적용됐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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