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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2020 불참 공식화…9월2일 자체 VR 이벤트 개최

- ‘계속되는 일상(Life Unstoppable)’ 삼성닷컴 등 생중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20’ 불참을 공식화했다. 자체 행사를 연다. 9월2일 가상현실(VR)을 통해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신제품을 소개한다. 코로나19에도 불구 일상은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등에서 오는 9월2일 오전 10시(유럽중부표준시) ‘계속되는 일상(Life Unstoppable)’을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와 생활가전 TV 등을 공개한다. 45분 동안 진행한다. 대화형 가상현실(VR)을 도입했다. 온라인 행사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서다. 실제 제품을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전달한다.

이 행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신제품을 IFA에서 소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IFA가 규모를 축소했다. 전시는 제한된 인원만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컨퍼런스 중심으로 개최한다.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연다. 삼성전자는 IFA2020보다 자체 온라인 행사가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IFA2020 참가 대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 유럽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은 고객을 위한 혁신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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