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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블록체인 기반 보험청구 서비스 '매디패스'와 연동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신한생명의 보험청구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욱 간편해진다.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은 신한생명과 ‘블록체인 기반 간편 보험청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연동했다고 17일 밝혔다.

메디블록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는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서류 없이 간편하게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병원으로부터 제공받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매디패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제휴병원인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의 최근 3년 간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조회하는 데는 간단한 본인 인증만 필요하다. 또한 진료 후에는 삼성화재, 신한생명에 간편하게 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 메디블록은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대,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인슈어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신한생명과의 연동을 통해 신한생명 가입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의료 서비스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메디블록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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