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가 온라인 화상강의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입점한 ‘청년몰’ 창업자 대상으로 6일에 이어 이틀간 11번가 셀러존 사이트를 통해 맞춤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7일 오후2시에는 ▲입금확인 ▲배송관리 ▲고객 클레임 확인 및 처리 등 11번가에서 기본적인 주문관리 방법과 ▲판매정산 및 매출/매입 확인 등 정산업무와 관련한 라이브(Live) 교육이 진행된다. 상품등록부터 주문/정산 관리 등 온라인 판매가 처음인 청년몰 상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과정 위주로 5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편성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청년 창업자들이 입점해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전국 35개 청년몰에 352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지난 6월26일 이커머스 최초로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가 11번가에 입점했다. 현재 74개 점포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7월 말까지 100여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청년몰’ 판매자에게 첫달 판매수수료 약 40% 감면과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포장용 부자재 지원 등의 혜택들을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이색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년몰’ 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월25일까지 ‘동행세일 전통시장 청년몰 기획전’을 진행한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11번가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판매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려는 지역 농축산 가구와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의 제약없이 효율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전파하고 특히 처음 이커머스에 뛰어든 신규 판매자들이 시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1번가 셀러존에서는 ▲사진/디자인 교육: 스마트폰 상품촬영 ▲셀러오피스 활용: 상품등록, 정산, 애널리틱스 ▲마케팅: SNS마케팅, 매출 키워드 전략 ▲창업/사입 교육: 동대문/남대문 사입 등 기본교육 외에도 7월 하반기 시작을 맞아 ▲상반기 반기 매출 신고 마감을 대비한 “부가가치세 신고 전략”(반기 단위) ▲글로벌 판매 셀러를 위한 “해외사입 부가가치세 세무특강”(신설)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과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상표권&저작권 침해 예방” 등 안전거래 과정(분기 단위) 등 교육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