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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웨어러블 사업 강화…스마트워치용 AP 신제품 출시

- 스냅드래곤 웨어 4100 제품군 공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퀄컴이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신제품을 출시했다.

2일 퀄컴은 ‘스냅드래곤 웨어 4100’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초저전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세대 커넥티드 스마트워치를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다.

스냅드래곤 웨어 4100+는 퀄컴의 입증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초고속 시스템온칩(SoC)과 올웨이즈온(AON) 코-프로세서를 지원한다. 12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이전 플랫폼 대비 전력 부분을 개선했다.

판카즈 케디아 퀄컴 글로벌 비즈니스 및 스마트 웨어러블 총괄은 “퀄컴은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이라는 혁신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에 최고의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했다”며 “차세대 커넥티드 스마트워치에서는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웨어 4100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분야가 확대되면서 배터리 수명이 중요해졌다. 스냅드래곤 웨어 4100+는 12나노 저전력 프로세스 기술, 다이나믹 시계 및 전압 스케일링, 저전력 위치 추적 지원, 블루투스 5.0 아키텍처을 통해 저전력을 특화시켰다. 최적화되었다. 전작 대비 25% 이상의 전력 감소와 확장된 배터리 수명을 구현한다.

쿼드코어 A53 프로세서, 아드레노504급 그래픽 처리, LPDDR(Low Power Double Date Rate)3 메모리, 최대 16 메가픽셀 카메라를 지원하는 듀얼 영상처리반도체(ISP) 등도 포함됐다. 스냅드래곤 웨어 3100보다 85% 이상 빠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웨어 4100은 아이무, 몹보이 등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무는 차세대 Z6 울트라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향후 30일 이내로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몹보이는 차세대 틱 워치 프로 스마트워치를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 웨어 4100을 활용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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